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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창 후기
98 곽우현 2018-12-09 16:04:34 89

이제 인도창이 끝날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처음에 입학할 때 이 사이트를 보고 글로컬 IT 학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인도에서 생활을 하며 공부를 하고 영어를 배운다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었습니다. 3학년 때 인도를 꼭 가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학과를 오게 되었고 저의 계획대로 3학년 때 오게 되었습니다.

인도에 처음 왔을 때는 정말 막막했습니다. 말도 통하지 않았고 날씨도 덥고 더군다나 저희는 계약된 집도 없었던 터라 한국에서 인도 부동산을 만나 아파트를 구했습니다. 무더운 날 큰 캐리어를 가지고 알지도 못하는 아파트로 향하였고 다행히 주인아저씨와 그의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큰 사고 없이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사는 아파트는 큰 길가에 있는 아파트이고 보안도 잘 되어있는 편이라 안전했습니다.
무엇보다 큰길에 있어 교통도 나름 쉬웠고 마트와 음식점이 다 가깝게 있던 게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집안의 사정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새 아파트에 첫 입주민으로 매우 깨끗했고 모든 가구와 가전제품이 완비된 상태였습니다. 인도의 첫인상은 덥고 한국과 많이 달라 당황했지만 이렇게 좋은 집도 살 수 있고 생각보다 생활면에서 나쁘지 않았던 터라 만족했습니다.

인도의 학교생활은 한국과 비슷하지만 다른 점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오전 9시 30분에 등교를 했고 전공 수업을 3시간을 들었습니다. 이후 1시간 점심시간 후 2시간 동안 교양수업을 들었습니다. 끝나는 시간은 4시 30분 이었고 일찍 끝나는 날도 있었습니다. 학교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됩니다. 저는 영어를 워낙 못 하는 상황이라 굉장히 힘들 것이라 예상했지만, 교수님들께서 알기 쉽게 말씀해주셨고 영어를 못하더라도 많은 이해를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한국교육과 약간 다르게 이론 수업의 위주로 수업을 하기보단 실습 위주의 수업을 하였습니다. 이론은 짧게 설명해 주셨고 바로 각자의 노트북으로 실습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엔 많이 어색하고 적응이 되지 않았지만, 적응이 된 후 이것이 훨씬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전 기수 선배님들께서 말씀하시길 매일 수업이 취소되고 시간약속도 잘 지켜지지 않아 힘들었고 많은 불편이 있었다고 했지만, 저희는 다음 기수라 많이 개선되어 불편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학교의 시험제도는 한국과 비슷하여 중간고사 기말고사처럼 두 번 나누어서 봤습니다. 첫 번째 시험은 한국과 비슷하게 지필로 시험을 치렀습니다. 영어로 시험을 보는 대신 단답형과 객관식, ox 문제로 출제되었고 기말고사는 실기시험으로 코딩 위주의 시험을 치렀습니다.

 성적은 크게 편차가 나지 않지만, 등수는 존재합니다. 그러나 학점에 아주 큰 영향은 미치지 않으므로 부담 없이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방학은 여름방학 1달이 주어집니다. 각자 계획을 세워 여행하곤 합니다. 저랑 심민정 학우는 인도의 주요 도시를 여행하였고 한국에 방문하여 휴식을 취했습니다. 인도 여행은 생각한 것처럼 상당히 덥고 힘들었습니다. 도시 간 거리가 매우 멀었고 도시 또한 매우 커서 여행을 할 때 최소한의 짐으로 다니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마지막 3개월은 인턴십과 개인 프로젝트 중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인턴십이나 프로젝트 둘 다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잘 선택 하 길 바랍니다.
저는 프로젝트를 선택하여 학교를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교수님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인턴십을 하는 사람들에 비해 그나마 시간이 있어 개인적인 공부를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턴십 또한 회사에서 배우는 것이 많고 인도 기업에서 하는 경험이 매우 가치 있으므로 둘 다 좋은 것 같습니다.

인도에 와서 정말 힘든 시간도 있었고 좋았던 시간도 있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이 또한 굉장히 좋은 추억이며 경험이었던 거 같습니다. 솔직하게 한국에서 편하게 학교에 다니고 아르바이트도 하며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고 생활면에서도 굉장히 편하지만 인도에 와서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며 조금이라도 더 넓게 볼 수 있었고 더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는 학생이라면 인도에 와서 공부하며 많은 사람을 만나며 생각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곳에서는 많은 한국 회사원들도 있습니다. 만날 기회도 많고 그분들의 생각도 듣다 보면 정말 이곳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인도창에 관하여 궁금한 점이나 걱정되는 점이 있거나 인도 생활 모든 면에 대하여 잘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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