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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1년의 삶 - 영어
5 신동석 2006-12-20 09:01:36 6491

“이제부터 언어수단은 영어다. 하지만 난 영어가 되지 않았다. 나는 전혀 알아듣지 못하겠는데, 다른 친구들은 인도인의 말을 알아 듣고 대화까지 하는 것이었다. 정말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그 순간 다른 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무조건 영어를 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영어회화책이 잠 자기 직전까지 내 신체의 일부인 양 떨어지지 않았다. 수업 끝나면 선생님과 만나 손발을 사용해가며 되지도 않는 영어로 대화를 시도했다. 여기 수업은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루어진다. 고등학생도 아니고 정말 힘든 일정이다. 그럼에도 수업이 끝나면 영어로 말할 건수를 찾아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돌아다녔다. 인근 대학 캠퍼스에 가서 외국인과 대화를 시도했고, 운이 좋아 그 대학 교수님한테 영어 과외도 받아보고, 영어 자막 나오는 영화CD를 반복해서 보고, 영어로 펜팔도 몇 달 해보고, 잠자기 전에 영어로 일기도 써보고, 영어로 나 자신에게 대화도 해보고, 자기 전에 영어로 기도도 해보고...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럴 수 있었나'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이지 영어에 미쳤던 것 같다. 한 마디로 의사소통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영어를 먹은 셈’이다.” 

(신동석, 인도창 1기, 정보통신학과 97, 정원엔시스템 CS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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