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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세네카대학 교환학생 이야기(박창용)
13 성공회대 2010-08-30 17:06:59 7907


Seneca 교환학생 1차 보고서
2004***** 박창용

1. 캐나다 생활
2010년 1월 2일 학생비자 허가증을 받고, 서둘러 항공권을 준비해 1월 9일 캐나다에 도착했습니다. 학생비자 때문에 다소 갑작스러웠지만, 다행히 1월 11일 ELI 첫 시작일에 맞출 수 있었습니다.
캐나다 도착 전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의식주 문제였습니다. 더욱이 모든 것을 혼자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때문에 준비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의]
세네카는 정확히 캐나다 토론토 북부에 위치합니다. 토론토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4계절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4계절에 맞춰서 옷을 준비했고, 유독 추운 겨울날씨를 자랑하는 토론토 특성상 겨울 옷은 다소 두꺼운 것들로 준비해왔습니다. 올해 겨울은 평균 0도에서 -10도를 유지하고 있고, 유독 추운 날씨에는 -20도 가까이 내려가기도 합니다. 참고로 캐나다 의류의 질은 한국을 못 따라 간다고 합니다. 특히 속옷, 양말 류는 1년치를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오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따랐습니다. 가격은 한국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식]
저는 처음부터 한국인 홈 스테이에서 지냈기 때문에 한국 음식에 대한 큰 그리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지금은 2개월간 살았던 그 곳을 나와 룸 렌트를 구해 스스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비록 스스로 해 먹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한달 식비는 꽤나 절약되고 있습니다. (홈 스테이 유지비(밥+방값) < 룸 렌트(밥+방값)) 그러나 만약 밥을 해먹을 자신이 없는 경우라면 홈 스테이가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는 외식비가 상당히 비싼 편이기 때문입니다.
[주]
처음 지냈던 한인 홈 스테이를 2개월 살아보니 이것 저것 눈치 봐야 할 것들이 적잖은 탓에 현재는 나와서 룸을 렌트해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식으로 치자면 ‘자취’정도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정확히 방을 share 한다고 표현하는데 종류가 여러 가지 입니다. 제 기준에서는 단독으로 사는 것이 이점이 많아 현재 혼자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다음 기수들이 준비를 할 때 현지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줘야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들이 없을 것 같습니다.
2. 첫 번째 ELI과정을 마치고
약 2개월간의 English Language Institute Level 5 과정을 마쳤습니다. 처음에는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 자체에 적응 하기 힘들었을 뿐만 아니라, 세네카에서 입학 관련 서류 절차가 잘못되는 바람에 수업 3일 째부터 참가하게 되어 못 따라 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꾸준히 수업에 참여한 결과 어느 정도 수업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고,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ELI라고 일반적인 ESL(사설학원에서 하는 언어과정)을 생각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비록 2개월이었지만, 주당 25시간의 영어 수업이 있고, 주말을 제외한 주중 모두 학교에 나와 틈틈이 과제를 준비해야 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수업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각 레벨마다 5~7개의 분반이 형성되어 수업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개월 동안 배웠던 영어가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다음 주 3월 8일부터 다음 ELI 과정을 듣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처음에 같은 레벨 학생들과 어울릴 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대부분이 아시아계 학생들인데 유창하게 영어를 하는 친구들도 적잖았습니다. 비록 문법에 오류투성이지만, 영어에 대한 자신감만큼은 본받아야 할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친구 사귐을 통한 영어 학습도 꽤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3. 앞으로의 계획
5월부터 본과 수업을 듣게 됩니다. Computer Programming Analyst 학과수업을 5월이 되기 전에 미리 청강 계획하고 있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ELI 8과정을 듣고 나서도 본과 수업을 따라가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사실이 아니더라도 미리 적당한 긴장을 갖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저는 개인적으로 꾸준히 개인 튜터를 고용하여 회화실력을 쌓고 있습니다. 4월부터는 그 튜터 수업 양을 늘릴 계획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교환학생 2차 보고서

ELI 과정을 마치고……
2개월간의 ELI 6 과정을 마쳤습니다. 결과적으로 4개월 동안 ELI 2개 과정을 마친 셈입니다. 레벨 5과정 때는 다소 적응하기 힘들었던 반면에 레벨 6은 매우 알차게 즐겁게 공부했었습니다.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자만하지 않았던 점이 무사히 ELI과정을 마칠 수 있게 했던 것 같습니다. 비록 레벨 7,8 과정을 수료하지 못하고 본과 수업을 듣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저를 위한 위로의 한마디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레벨 7, 8과정에 있는 친구들이 말하기를 에세이 부분 이외에는 교육과정의 차이점을 느끼기 힘들었다고합니다. 그래서 이번 Break week(매 학기/과정을 마치고 주어지는 일종의 짧은 방학, 대개는 1~2주)이 2주나 생기는 덕에 개인 Tutor와 함께 에세이 공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ELI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쉽지 않았던 부분이 에세이 부분이었습니다. 컴퓨터학과 수업은 에세이가 많지 않다는 말들을 하지만, 부족한 실력 탓에 ELI가 끝나도 영어 공부에 손을 뗄 수 없는 처지를 고마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ELI를 통한 영어공부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있는 듯 합니다.

다음학기 준비
다음 학기, 즉 본과수업이 5월 10일부터 시작됩니다. 장소도 현재 Newnham Campus가 아닌 York Campus로 옮겨지게 됩니다.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들리는 말에 의하면 토론토에서 가장 아름다운 Campus라고 합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을 기준으로 Newnham과 York의 거리가 다행히 비슷한 터라 다음 주중으로 미리 교통을 익혀놓을 계획입니다. (교통을 이용해 대략 30~40분 소요) 비록 다시 새롭게 적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드디어 본과 수업을 듣게 된다는 설렘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과목선택
제가 듣게 될 Computer Programming and Analysis 과정의 커리큘럼을 보면 글로컬 IT 학과 커리큘럼과는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과정 마지막 학기에 있는 고급 과정에서는 매우 다양한 고급 과목들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주고 있습니다. 총 6 Semester 중에 5 번째 학기까지는 전공 과목을 듣고, 마지막 6 학기째에서 Professional Option이라 불리는 과목에서 32개의 다양한 고급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 수강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교수님과 상담했던 토대로 첫 학기는 그나마 수월한 과목을 선택했습니다.
Introduction to Operating Systems using Windows – 5WK
Introduction to Programming Using – 5WK
http://www.senecac.on.ca/fulltime/CPA.html -> CPA Curriculum
이곳에서는 전공관련 서적이 상대적으로 비싼 탓에 중고 관련 책을 이곳에 교환학생 담당자로 계신 Joy 선생님을 통해 정보를 구할 계획입니다. 또한 자세한 학사 일정을 비롯한 정보가 일반적인 학생과는 차이가 있어 차후에 이점 다시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생활 및 건강
다행히도 지난 4개월 동안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버거운 생활비 유지가 쉽지 않은 탓에 약간의 고민은 있지만, 약간의 운동과 절대 끼니를 거르지 않는 습관이 그나마 체력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는 듯합니다. 또한 지난 3월에 이사한 집(당초 4월에 이사 계획이었으나, 현재 있는 곳에서 계속 머물기로 함)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시설을 이용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연일 맑은 날씨가 유지되고 있어 사실상 만연한 봄이 온듯합니다. 아직 집과 학교 외에는 외출이 극히 드물지만, 충분히 학교와 집을 오가며 토론토의 봄을 즐기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처음으로 토론토에 위치한 High Park 공원과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고 왔었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 같이 첨부합니다.

(나이아가라의 밤을 배경으로)

(ELI 과정을 함께 들었던 Class mates 과 점심 식사 중)

Korean 2명, Chinese 6명, Spanish 1명

교환학생 3차 보고서
CPA semester 1을 마치고……
5월부터 시작한 CPA semester 1을 마쳤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수업을 들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스런 맘에 잔뜩 긴장했었지만 어느덧 수업에 어울려가는 제 자신을 볼 수 있었답니다. 도중에 팀 프로젝트가 있는 과목에서 꽤나 큰 스트레스를 받아야 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덕에 배울 수 있는 것들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semester 1은 semester 2를 더 잘 이수하기 위한 초석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Introduction to Operating Systems using Windows – 5 hrs/wk
윈도우를 이용한 OS 전반에 관한 내용을 배울 수 있었던 과목이었습니다. 특히 윈도우를 이용한 네트워크 부분은 꽤나 알찬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나 빠른 영어를 구사하는 교수 덕에 한 학기 내내 한계를 느껴야 했었습니다. 특히 팀 프로젝트와 관련해 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쉽지 않았었기에 좋은 결과를 내는데 있어 큰 장벽에 부딪쳐야 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유난히 팀 과제의 비율이 컸던 과목이었기에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었던 것 같습니다.
Introduction to Programming Using C – 5 hrs/wk
C 언어 자체 언어 수업과 간단한 커리큘럼도 병행하며 배울 수 있었던 과목이었습니다. 특히 매시간마다 1개 이상의 프로그램에 관한 work-through 는 알고리즘에 관한 기본적인 체계를 잡는데 있어 매우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주어진 프로그램 소스를 직접 RAM table 과 Output 화면을 만드는 작업을 말하는데 굳이 수업시간 내에 30분 이상의 시간을 내면서 학습했던 이유는 언어라는 수단적인 사용법과 알고리즘 마인드를 다지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비록 잦은 Quiz, Test 와 Assignment는 적잖은 스트레스를 주지만,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알고리즘 위주의 언어사용법 습득이 그 취지였다는 점에서는 큰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Introduction to Unix/Linux and the Internet – 5 hrs/wk
Lab 실습을 통해 그날 배운 것들을 반복학습 할 수 있어 Usage 습득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던 과목이었습니다. 물론 다른 대부분의 과목들이 Lab(실제 실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정규 클래스에 배정되어 있습니다.) 실습을 병행하고 있지만, 이 과목은 조금 특별한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수진들이 직접 만든 학습 프로그램을 유닉스 상에 설치 후, 학생들로 하여금 각 계정을 통해 접속 후 프로그램에 있는 Tutorial을 통해 복습하게 합니다. 그런데 그 Tutorial은 상세한 설명과 함께 Usage를 습득하는데 있어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게 유도합니다. 이런 점들은 학생들의 수업참여 및 학습의지를 돋구는데도 큰 한 몫을 하고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학기 준비
지금까지 눈에 띄는 영어실력 향상이 있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부족한 영어실력 때문에 한 과목을 망치다시피 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흐트러진 자세도 절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사실 올해 교환학생으로써의 모든 과정을 무사히 이수하고, 바로 졸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그 탓에 너무 성적위주로만 집중하는 것 같아 씁쓸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앞서 다가 올 것 대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현재 2주간의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국의 방학에 비하면 짧기 그지없는 기간이지만, 전 학기 동안의 노고를 풀고, 다음학기에 대한 준비를 하는데 있어서는 충분한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학기 과목선택
이번 학기 역시 3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학기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작은 아쉬움마저 느껴지는 듯 합니다.
Introduction to Database Design and SQL – 4WK
 과거 My SQL 수업을 이수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SQL이라는 새로운 DB를 배우고자 합니다.
Introduction to Object Oriented Programming – 4WK
 과거 Java 언어를 이수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C++이라는 새로운 OOP를 배우고자 합니다.
Internet 1 – Internet Fundamentals – 4WK
 수업 이해도를 위해 비교적 쉬운 과목을 선택했습니다.
http://www.senecac.on.ca/fulltime/CPA.html -> CPA Curriculum

(모든 학기는 12월 17날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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