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지인이 중앙일보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중앙일보에서 기업탐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나는 평소 언론사쪽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 기업탐방에서,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기업에 대해 조사하고 인터뷰를 진행하였던 것 같다. 과제라는 생각을 버리고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의하고 답을 얻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동안 나는, 어느 기업이든 데이터베이스 관리자가 하는 업무가 거의 비슷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탐방을 통해서 산업별, 분야별로 다루는 데이터의 종류, 분류, 관리 등이 각각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언론사는 산업 특성상 데이터의 수집 목적과 자료, 데이터 사용처 등 관리 방법이 사회적 이슈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회사에 대한 기업문화나 업무환경 등에 대해서 자세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인터뷰가 마무리 되어갈 쯤, 장차 내 진로에 대해서 상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내가 진로에 대해 너무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음을 깨달았고 목표를 명확히 확립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것임을 다짐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