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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T 탐방] 해외IT탐방 시애틀 2014***** 신지수
360 신지수 2015-10-13 18:12:05 2740


 해외IT탐방이라는 우리 학과의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알고 나서 전부터 그냥 막연하게 어디로 가지? 무엇을 하지? 에 대해 생각만 했었다. 2학년이 되었고 종윤 언니의 권유로 함께 해외IT탐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준비하게 되었다.
 기업 컨텍에 대해서는 큰 어려움은 없었다. 오래 IT계열 기업에 종사하신 아빠 덕분에 해외에서 근무 중이신 지인 분에게 연락을 드리는 것은 문제가 없었다. 후보지로 올라왔던 많은 나라들 중 가장 컨텍하기 용이했고 우리의 마음을 끄는 곳은 바로 미국, 그 중에서도 시애틀이었다. Microsoft사의 본사, Amazon 본사가 위치해있고, 아빠 회사에서 운영하는 해외 물품 구매 대행 사이트 USON을 현지에서 관리하는 직원분이 시애틀에 계셨다. 더 알아보니 시애틀에 위치해있는 워싱턴대학교에 대하는 컴퓨터 학과 유학생도 만날 수 있게 되어 우리의 탐방 국가는 미국 시애틀로 결정하였다.
 IT탐방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전 지원자가 많아 교수님들 앞에서 탐방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발표를 준비함으로써 더 자세히 일정을 준비하게 되었고, 세부 일정, 예산 등의 대략적인 윤곽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숙소와 비행기를 예약하고 처음 부모님과 떨어져 나가게 되는 해외에 긴장 반 설렘 반으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예정대로였다면 종강이후 일주일 정도의 준비 기간을 두고 탐방을 떠났어야 했는데 메르스로 인한 휴업으로 인해 종강이 미뤄지면서 출국일이 빠르게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26일 델타항공을 이용해 미국으로 떠났고 미국 날짜로 26일 시애틀 터코마 공항에 도착하였다. 국제미아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준비해갔던 포켓 와이파이를 이용해 호텔까지 가는 길을 찾았고 초반이라 조금 길을 헤매기도 했지만 걱정했던 것 보다는 능숙하게 호텔에 도착하였다. 7박9일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을 다녀오는 만큼 꽉 찬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많이 찾아보고 준비하였다. 우리가 머물렀던 숙소는 총 두 곳이었는데 한 곳은 워싱턴 대학교 부근, 다른 곳은 관광지가 몰려 있는 다운타운 근처였다. 3일, 4일로 나누어 숙소를 예약하여 이동하는데 시간을 줄였다.

 우선 Microsoft본사를 탐방하였다. 거리가 꽤 되는 곳이라 헤매기도 했지만 여러 버스를 갈아타기를 반복하여 Microsoft본사에 도착하였다. 처음 회사를 보고 들었던 생각은 굉장히 크다..였다. 회사를 따라 걷는 데 30분 이상이 걸릴 정도로 굉장히 회사가 컸다. 굉장히 큰 대학교 캠퍼스 같은 느낌이었다. 그 만큼 예쁜 회사였고 Microsoft사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회사에 아는 분이 계셨으면 더 많은 것을 물어볼 수 있었을 텐데 눈으로 보고만 오게 되어 굉장히 아쉬웠다. 반면에 Amazon본사는 Microsoft만큼 넓지 않았다. Microsoft는 거의 모든 도로에 로고를 박아 놔서 딱 봐도 ‘아, Microsoft구나.’ 싶었는데 Amazon은 그렇지 않아서 찾는데 굉장히 애를 먹었다. 관광객들이 회사를 구경할 수 있도록 visitor센터를 마련해놓은 Microsoft와 달리 Amazon은 일반인이 들어가기 굉장히 삼엄한 분위기였다. 멀리까지 찾아갔지만 제대로 탐방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주위에 돌아다니는 사람들 대부분이 ‘amazon’이 새겨진 목걸이를 메고 다녔다. 자신의 회사에 긍지를 가지고 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다음은 워싱턴대학교 유학생을 만나 인터뷰를 하였다. 우리가 만난 유학생 김석민씨는 우리나라 나이로 22살이었고 곧 4학년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는 워싱턴대학교 컴퓨터 사이언스학과를 재학하는 중이었고 우리는 미국의 컴퓨터학과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에 대해 알기 위해 석민씨를 만나 인터뷰를 하였다. 석민씨가 다니는 컴퓨터 사이언스 학과는 미래의 혁신 교육 컴퓨터 과학 및 컴퓨터의 변형 능력을 공부하며 여러 분야에 활동 범위를 넓힌 학과이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컴퓨터 사이언스 학과의 커리큘럼도 들었고 수업 방식이나 수업 분위기 등 우리 학과와는 다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는 워싱턴대학교에 편입을 해서 왔는데 평소 수학을 좋아해서 공대를 가고 싶었다고 한다. 편입하기 위해서는 전공 관련 수업을 몇 개 들어야 했는데 컴퓨터 수업을 들었더니 재미있어서 이 학과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워싱턴대학교에 입학하려면 고등학교 성적 관리를 잘해야 하고 SAT 점수도 높아야 한다고 말했다. 편입하기 위해서도 전 학교의 학점이 매우 중요하고, 토플 성적, 자기소개서가 우수해야 한다고 말해주었다. 수업 방식에 대한 질문에서는 비슷한 것 같은데 워싱턴 대학교에는 컴퓨터가 없어 같이 실습을 하지는 못 한다고 하였다. 교수님은 50명 정도로 우리 학과보다 상당히 많은 수 였고 교수님들과 학생들과의 관계는 매우 친밀하다고 했다. 대부분 학과 졸업생들은 개발자 쪽으로 진로를 가지며 선호하는 회사는 애플,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이라고 한다. 미국의 기업들은 다양한 학교 학생들을 뽑는데 어디 대학을 나왔는지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유학생이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문제는 없는 지에 대한 질문에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듣다 보니 알게 된다며 수업만 들으면 7~80%는 이해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그래서 자습으로도 공부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우리와 비슷한 전공을 다른 환경에서 공부하는 석민씨가 신기하고 대단하기도 했다. 방학 때 한국에 오게 되면 우리 학과의 수업을 들어보고 싶다고 했는데 같이 수업을 들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연락이 닿아 같이 수업을 들어볼 수 있었음 좋겠다.
 다음은 해외 구매 대행 사이트에 대해 조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이트는 USON이라는 사이트로 [리앙 커뮤니케이션즈]라는 기업이 운영하고 있다. 해외 직구, 구매대행이 증가하는 추세로 이러한 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했던 우리는 미국에 계신 직원 분을 만나 운영 방법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USON’이라는 사이트는 해외 물품 구매대행 사이트로 해외 직구 사이트랑은 다른 개념이라고 한다. 해외 직구는 소비자가 직접 해외의 사이트에 접속하여 주문을 하는 것이고, 구매 대행은 우리 나라 사이트를 이용하여 해외의 물품을 주문하면 그 사이트에서 물품을 구매해주는 개념인 것이다. 평소 두 가지 말을 구분하지 않고 마음대로 사용했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기본적으로는 한국에서 대부분의 시스템을 관리하였다. ‘USON'에 등록되어있는 상품은 약 78만개 정도로 약 100개의 해외 사이트와 연결되어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기본적인 상품들을 관리하면서 실시간으로 재고를 관리한다. cosmos라는 재고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동되어있는 90~100개 정도의 사이트의 물품들을 매일 재고 관리하고 분석한다고 한다. 또한 기획전이나 이벤트도 국내에서 진행을 하고 고객의 주문을 받고 해외 사이트에 연동하여 주문을 하고 품절 또는 캔슬이 나면 채널 역할도 한다. 사이트의 디자인, 사이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인기 있는 물품을 한 눈에 보기 위한 물품 배치 같은 경우도 국내에서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다. 해외, 즉 시애틀에서는 한국에서 구매 대행한 물품을 받고, 물품을 검수하고 고객 이름과 주소지를 확인 후 한국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인천공항에서 통관 처리 되고 바로 고객의 주소지로 택배가 보내지는 것이다. 구매 대행 사이트를 이용하면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고, 세일가가 바로 적용되고, 국내에 없는 브랜드의 상품도 구매 가능한 점이 이점이라고 설명하여 주셨다.  일하시는 중이셨는데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주시고,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직원 분께 굉장히 감사했다. 
 
 그 외에도 시애틀에서 유명한 스페이스 니들, 우드랜드 동물원, 아쿠아리움, EMP뮤지엄 등 다른 관광 장소도 많이 다녀왔다, 주제를 정하고 그에 맞는 일정을 직접 계획하고 직접 인터뷰도 해보며 탐방을 해보니 그냥 아무 목표 없이 여행하는 것보다 훨씬 뜻 깊고 알찬 시간인 것 같다. 짧다 생각하면 짧지만 어떻게 보면 또 긴 시간이었던 7박 9일 간의 탐방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무지 대단한 일을 한 것 같아 뿌듯했다. 좀 더 오래 있었으면 좋았을 걸 이라는 아쉬움도 남았지만 그 만큼 강렬하고 굵은 기억이 된 것 같다.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잊지 못할 2학년 방학, 새로운 추억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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