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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T 탐방] 2014***** 이숙영 - 왔다 호주팀
358 이숙영 2015-10-06 15:41:03 2460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는 호주에 간다는게 실감이 안났다. 호주에 간다는 것 자체에도 설렘이 가득했고 내가 직접 인터뷰를 한다는 사실에 걱정이 되기도 했고 뿌듯하기도 했다. 우리가 처음에 해외IT탐방을 가게 될 때 처음 마음가짐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꼭 전공에 대한 흥미와 많은 정보를 얻고 견문을 넓히고 오자는 목표가 컸다. 그래서 인지 더욱 긴장됬고 설레었다. 인천에서 출발하여 싱가폴을 경유해서 비행시간 총 20시간이 넘은 후 멜버른에 도착하였다. 처음에 호주에 도착했을 때는 몸이 너무 피곤해서 실감이 나지 않았고 빨리 숙소에 가서 쉬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리고 한국과는 날씨가 정반대였기 때문에 너무 추워서 적응이 안됬다. 또한 동양인이 별로 없어서 위축되는 기분이었다. 버스를 타고 숙소를 가는 중에 뒤에서 들리는 한국말에 정말 너무 반가워서 나도 모르게 힐끔 쳐다보게 되었다. 그런 후 숙소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다음 날 인터뷰 준비를 하고 바로 잠이 들었다. 
한국에서 출발한지 3일차 되는 날 텔릿의 이경준 이사님과 인터뷰를 했다. 호주는 트램, 버스, 지하철이 대중교통인데 시티안에서는 트램이 무료였다. 그래서 우리는 트램을 타고 버스로 환승해서 텔릿을 방문했다. 생애 첫 인터뷰라 정말 많이 떨린 마음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경준 이사님은 정말 친절하셨고 우리에게 어떻게 해서 텔릿을 오게 되었냐고 물어 보셨고 이것저것 우리를 편하게 해주셨다. 우선 이경준 이사님은 한국에서 계시는데 지금은 호주에 출장을 와계셨다고 하셨다. 그리고 텔릿의 여러 지사를 출장을 다니시고 1년의 3분의 2를 해외에 계신다고 하셨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으니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면서 많이 힘드시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텔릿에 대해서 많은 것을 찾아보고 갔지만 우리가 알지 못한 부분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이경준 이사님께서 텔릿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고 그 중에서 ONE STOP, ONE SHOP 부분이 흥미로웠다. 첫 인터뷰라 긴장을 많이 했고 내가 생각하기엔 많이 미흡한 인터뷰였던 것 같다. 그래서 인지 더욱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드는 상태로 인터뷰를 마쳤다. 이경준이사님께서는 USB와 텔릿의 메거진을 선물로 주셨고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라고 하셨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니 벌써 깜깜했다. 호주가 그 당시 겨울이여서 그런지 오후 5시만 되도 깜깜해서 밖에 돌아다니기 무서웠다. 그래서 저녁도 4~5시에 먹고 숙소에 들어가는게 일상이었다. 
그리고 그다음 날에는 멜번 주립 도서관과 핑크호수를 방문하였다. 멜번 주립 도서관은 시티안에있기 때문에 찾기가 쉬웠다. 도서관 안에 들어가보니 내가 생각했던 도서관과는 달랐다. 우리가 생각하는 도서관은 밀폐된 공간에 문닫고 공부하는 이미지 인데 멜번 주립 도서관은 관광객들이 많았고 공부하는 곳도 너무 이뻤다. 내가 만약 여기서 공부하게 된다면 관광객들로 인해서 집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았다. 도서관 위로 올라갈수록 1층에 책상들과 의자들이 배열이 이뻐서 한참을 앉아서 도서관을 바라보고 있었다. 도서관의 구경을 마치고 핑크호수를 갔다. 핑크호수는 말 그대로 호수의 물 색이 분홍색이다. 오기전에 사진을 찾아 보고 왜 물이 분홍일까 생각해보았었다. 실제로 가서 보니 정말 물이 분홍색이었고 신기해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그 호수를 보면서 세계에서 이런 호수가 또 존재할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그 다음날 RMIT 대학교 이성진 학생을 만났다. 이성진 학생은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다. 만나기 전에 대학교 안을 둘러보았다. RMIT 대학은 우리와 같은 캠퍼스에 느낌 보다는 시티안에 많은 건물들이 다 대학교 건물이다. 처음에는 트램을 타고 내렸는데 여기저기 다 RMIT대학이라고 해서 이게 다 대학교 건물인가? 정말 놀라웠다. 건물 안을 둘러보는데 안에 또한 너무 잘 되어있었다. 학생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있었고 우리와 같이 동아리활동을 하는 친구들이 생활할 수 있는 동아리 방도 있었다. 학교 구경을 다 마치고 이성진 학생과 인터뷰를 했다. 이성진학생은 학교를 다닐 때부터 이쪽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지금은 자동차와 관련된 분야에 흥미가 있다고 했다. 이성진 학생을 보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많은 자극이 되었고 나 또한 이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호주의 대학생들 사이에서 트렌드인 IT의 경향도 들을 수 있었고 IT뿐만 아니라 유학생들의 요즘 트렌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학을 어렸을 때부터 해서 인지 사고방식이 자유로웠고 그러한 점에서 부러움을 느꼈던 것 같다. 또한 호주가 IT 강국은 아니지만 요즘 떠오르는 추세이기 때문에 많은 인재들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호주에서 취업하는 것 도 나쁘지 않을것이라고 추천해 주었다.
다음으로 그레이트 오션 로드, 빅토리아 마켓, 미사거리, 로얄 보타닉 가든을 방문하였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방문했을 때 정말 힘들었지만 멋있던 풍경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가 가던 날에 비가 오는 바람에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그 바람을 맞으며 구경해야 했다. 하지만 그 비를 맞아도 괜찮을 정도로 너무 아름다웠다. 빅토리아 마켓은 우리나라의 재래시장과 비슷했다. 시장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구경했고 시장이라 그런지 밖에서 파는 물품보다 가격이 정말 저렴했다. 이 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우리나라 광장시장이 떠오르기도 했다. 미사거리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나왔던 거리이며 호주내에서는 그래피티 거리로 유명하다. 그 거리는 그래피티로 가득 채워져 있었고 관광객들이 와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다음으로 로얄 보타닉 가든이다. 로얄 보타닉 가든은 공원인데 우리가 날씨가 좋은 날가서 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아름다웠다. 도심 한 가운데에 이렇게 큰 공원이 존재하는 것조차가 신기했고 정원 또한 너무 깔끔하게 잘되어 있어서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공원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20일날 멜버른에서 시드니로 젯스타를 타고 이동하게 되었다. 시드니를 도착하니 해는 저물었고 에어포트 링크를 타고 외국인에게 길을 물어봐가며 숙소에 도착했다. 시드니는 멜버른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였고 멜버른과는 다르게 한국 사람들이 많았다. 길을 지나가다가 한국인들을 만나게 되면 괜히 반갑고 웃음짓게 되었다.
21일 안은혜 학생을 만나서 인터뷰를 했다. 이 학생은 내 초등학교 친구였고 그동안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너무 반가웠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본격적인 인터뷰를 하기 시작했다. 친구 또한 나와 같이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다고 했다. 하지만 자기는 이 공부를 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재밌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나는 창피해지기 시작했다. 공부가 재밌다니.. 대학에 와서 나는 공부가 재밌다고 하면서 열심히 한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스쳐갔다. 또한 지금 호주에 IT분야로 취직을 하게 되면 아마도 영주권을 바로 주고 연봉도 꽤 될 것이라고 했다. 이런 얘기를 듣게 되니 점점 호주에 다시 오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게 되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호주에 있는 내내 하게 된 것 같다. 인터뷰를 끝내고 친구가 밥을 사주었고 우리가 디저트를 친구에게 사주었다. 맛있게 먹고 친구와 아쉽지만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그 다음날 우리는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에 방문하였다. 말로만 듣던 오페라하우스를 내가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감격스러웠다. 멜버른과 달리 시드니는 날씨가 우리나라 봄 날씨와 같았고 햇빛이 쨍쨍하여 좋았다. 그래서 인지 오페라하우스에 도착했을 때 더욱 웅장해보였고 하버브릿지는 더욱 반짝여 보였다. 23일에 더크리에이트샵의 인터뷰를 하러 갔다. 숙소에서 회사까지는 걸어서 20~30분정도 걸렸기에 우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회사에 갔다. 회사에 가서 들어가니 한 외국인 직원분이 영어로 다니엘 휴를 찾아왔냐고 물어봤다. 우리는 그렇다고 답하고 대표님이 계신 곳으로 가게 되었다. 우린 한 회의실에서 대표님을 기다렸다. 대표님이 오셨는데 우리가 봤던 사진보다 너무 젊으셔서 놀랬고 마치 어디서 뵌 듯한 친근함이 있었다. 텔릿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더크리에이티브샵에 대해서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어떠한 목적으로 오게 되었는지 간단히 설명해 드렸다. 컨택을 하는 과정에서 쉽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긴장이 되었다. 대표님께서는 원래 호주의 기업 전반적인 분위기가 보수적이고 약간 폐쇄적이라 이러한 인터뷰를 잘 하지 않는 다고 하셨다. 하지만 대학생들이 도전하려는 모습이 기특해서 인터뷰를 허락해주셨다고 하셨다. 정말 감사했다. 인터뷰를 하기 전에 더크리에이티브샵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고 지금까지 해왔던 프로젝트에 대해서설명해 주셨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친절하게 저희가 준비해온 인터뷰에 성심성의껏 답해주셨다. 그리고 회사에는 한국인과 호주인들이 있는데 동서양의 문화차이를 좁히고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 수요일과 금요일은 문화데이라는 것을 만들었다고 하셨다. 금요일은 일하고 나서 점심때 쯤에 직원들이 모두 모여서 맥주 한잔을 하면서 요즘 관심사가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다고 하셨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나는 조금 충격적이었다. 일하는 도중에 술이라니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문화인 것 같았다. 또한 수요일에는 다 같이 나가서 점심식사를 한다 든가 요즘 유명한 맛집을 간다든가 직원들이 의사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많이 만들어 주시는 것 같았다. 그리고 서로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끔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한다고 하셨다.
다음으로 료헤린 사원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료헤린 사원분은 친척언니가 사촌동생 조언을 해주시는 것 같은 기분을 들었다. 회사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지만 지금 이 나이에 할 수있는 것을 많이 하라고 하셨다. 예를 들어 여행을 간다든가 영화를 본다든가 많은 경험을 할 수있는 기회를 만들라고 하셨다. 이러한 경험들이 나중에 회사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게 되고 혁신적인 생각들도 이러한 곳에서 나오는 것 같다고 하셨다. 그리고 해외 취업을 할 생각이라면 의사소통 부분이 가장 큰 걸림돌이니 영어공부도 많이 해야 한다고 하셨다. 더크리에이티브샵 인터뷰를 통해서는 많은 깨우침을 얻었던 것 같다. 많은 것을 경험하고 많은 것을 생각해야한다는 부분이 나에게는 많이 와닿았던 것 같다. 그리고 세인트메리 성당, 하이드 파크, 시드니 동물원, 피쉬마켓, 달링하버, 록스 광장을 방문하였다. 세인트메리 성당은 성당 앞이 공사중이여서 많이 아쉬웠고 한국 사람들인 많아서 반가웠던 곳이었다. 시드니 동물원은 캥거루와 코알라는 내 눈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코알라와 사진을 찍어주는 것도 있어서 사진도 찍고 동물들을 많이 보고 온 것 같다. 다음으로 우리나라 노량진 수산과 같은 피쉬 마켓을 방문해서 해산물도 구경하고 새우로 꼬치를 만든 것이 있는데 정말 맛있었다. 또한 달링하버는 앉아서 쉬는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도 같이 앉아서 요트들도 보고 외국인 지나다닌 것을 구경하기도 했고 한국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둘이서 호주에 있는 동안에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지막 날에는 록스 광장을 방문했는데 이날 바리스타 페스티벌과 겹쳐서 사람이 정말 많았다. 록스 광장에는 록스 마켓이 열리는데 빅토리아 마켓과는 또 다른 분위기였다. 사람들이 정말 바글바글했고 호주의 특산품 같은 것들을 많이팔았다. 마켓을 구경하고 나니 해가 저물기 시작할 때쯤 밥을 먹고 숙소에 들어갔다. 이번 해외 IT탐방을 통해서 IT분야에 대해서 알게 된 것 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경험하고 다양한 사고방식을 하고 올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해외 IT탐방을 한 이 시간을 헛되게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 내 일에 열정을 갖고 열심히 생활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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